'KIA 초비상' 타구에 맞은 네일, 턱관절 골절… 복귀 시점 미정

심규현 기자 2024. 8. 2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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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구에 얼굴을 맞은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31)이 턱관절 골절 진달을 받았다.

KIA는 25일 "네일이 지난 24일 삼성창원병원에서 MRI 검진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다. 이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받을 예정"라며 "정확한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일은 타구를 맞은 후 후속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뒤 급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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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타구에 얼굴을 맞은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31)이 턱관절 골절 진달을 받았다. 그는 곧바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제임스 네일. ⓒ기아 타이거즈

KIA는 25일 "네일이 지난 24일 삼성창원병원에서 MRI 검진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다. 이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받을 예정"라며 "정확한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일은 24일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었다.

네일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6회말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네일은 타구를 맞은 후 후속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뒤 급하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끝내 수술을 받게 됐다.

KIA로서는 최악의 소식이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다승 공동1위,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이의리, 윤영철이 빠진 상황에서 네일까지 이탈하게 되면서 KIA는 후반기 마운드 운용에 큰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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