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추진…10억 투입

시, 행안부 사업 공모에 선정

[충주=뉴시스] 충주 관아공원에서 23일 열린 충청감영문화제. (사진=충주시 제공) 2024.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행정안전부(행안부)의 올해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만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는 지역 특성화 2단계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지원사업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을 추진했던 시는 지역 특색을 발굴하고 중장기 특화 계획을 수립했었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투입한다. 유휴공간을 활용한 거점시설 2곳을 조성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아골 일원을 청년 커뮤니티 골목 경제 거점으로 조성, 인근 원도심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아골 창조 커뮤니티는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다수 언급되고 있다"며 "시는 이를 활용해 구도심 상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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