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동탄역~세종·대전' 시외버스 개통…1만1900원

이정혁 기자 2024. 8. 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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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동탄역(SRT·GTX-A 정차)과 세종·대전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 신도시는 인구가 약 40만 명(올해 7월 기준)이지만 세종·대전 등 충청권 구간으로 시외버스 노선이 없는 탓에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동탄역~세종·대전 구간 시외버스는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 중인 용인~세종청사·세종·유성 간 시외버스의 운행경로를 변경해 동탄역에 추가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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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동탄역(SRT·GTX-A 정차)과 세종·대전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 신도시는 인구가 약 40만 명(올해 7월 기준)이지만 세종·대전 등 충청권 구간으로 시외버스 노선이 없는 탓에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동탄역~세종·대전 구간 시외버스는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 중인 용인~세종청사·세종·유성 간 시외버스의 운행경로를 변경해 동탄역에 추가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용인TR~기흥역~신갈~동탄역(신규)~세종청사~세종TR~유성TR이다. 운행 횟수는 평일·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왕복 4회다.

동탄~세종·대전 방향은 전체 4회 중 아침 출근시간에 2회를 배차한다. 세종·대전~동탄 방향은 전체 4회 중 저녁 퇴근시간에 2회 배차한다.

차량은 28인석 우등버스다.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며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시간 15분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1만 1900원이다.

국토부는 운행 이후 2~3개월간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모니터링해 운행 횟수 증가, 경로 조정 등 개선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동탄과 세종·대전 간 시외버스와 같은 철도-버스 간 연계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출퇴근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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