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사령관 살해 대응해 이스라엘에 100발 이상 로켓 발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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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암살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 및 로켓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서부 알잘리를 향해 7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며 "헤즈볼라 미사일은 서부 갈릴리와 골란고원 깊숙한 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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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고위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암살당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 및 로켓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 군사 작전은 마무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 과정과 목표에 대한 자세한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 레바논의 이슬람 저항 세력은 최고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민간인에게 영향을 미칠 경우 모든 시오니스트의 침략에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바논의 알 메이딘 TV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대한 강력한 공습을 가한 후 헤즈볼라의 "중대한 보복"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서부 알잘리를 향해 7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며 "헤즈볼라 미사일은 서부 갈릴리와 골란고원 깊숙한 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인 알아라비야는 지금까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1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오전 11시)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 준비를 탐지하게 돼 헤즈볼라를 상대로 선제공격을 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 안보 내각을 소집할 예정이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에 향후 48시간 동안 국가 비상 상황을 선포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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