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에 울려 퍼지는 '하모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반의 도시'인 강원 춘천시가 아름다운 하모니에 빠져든다.
춘천문화재단은 '2024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을 31일까지 춘천 도심 곳곳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손유리애 춘천여성합창단 지휘자는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은 춘천의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노래로 하나되게 만드는 문화예술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공연을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 시작된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은 춘천을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97개 팀 참여 시내 버스킹 공연도
'호반의 도시'인 강원 춘천시가 아름다운 하모니에 빠져든다.
춘천문화재단은 '2024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을 31일까지 춘천 도심 곳곳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들의 노래, 피어나는 행복:옥타브 높여 더 크게'를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58개팀과 미얀마, 에티오피아 해외합창단 등 모두 97개팀이 참가한다.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어린이, 가족, 직장동료로 이뤄진 합창단이 시내 곳곳을 찾아간다. 하이라이트인 폐막 공연은 31일 삼천동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에서 97개 팀 전체 참가자가 함께 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개막에 앞서 6월부터 대형 쇼핑몰과 중앙로 지하상가 등 춘천 도심 곳곳에선 버스킹이 열렸다. 앞서 3일 춘천 석사동 쇼핑몰 공연에선 관람객 2,000여명이 하나된 자리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유리애 춘천여성합창단 지휘자는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은 춘천의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노래로 하나되게 만드는 문화예술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공연을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 시작된 온세대 합창페스티벌은 춘천을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꼽힌다. 성악을 전공한 전문 연주자와 보컬은 물론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어린이합창단, 실버합창단까지 참가자들이 다양하다. 실력도, 나이도, 직업도 각양각색이지만 열정 하나로 무대에 올라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호반의 도시를 멋진 하모니로 물들일 올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 '견딜 만한 여름'은 없다... "2030년대부턴 '매년 폭염'" | 한국일보
- "엿 바꿔 먹자" "몇 천 당기자" 쯔양 협박해 한탕 노린 그들 | 한국일보
- 민경훈 "예비 신부 외모, 오마이걸 아린과 비슷" ('아는 형님') | 한국일보
- '삼시세끼' 연출한 이주형 PD, 교통사고로 사망 | 한국일보
- '월 18만9000원의 마법'... 세금 없는 투자로 내 아이 목돈 만들기 | 한국일보
- "음주운전 슈가 BTS 탈퇴해야" vs "한국 여론 너무 잔인해” 갑론을박 | 한국일보
- 장혜영 "안창호 인권위원장 임명 강행하면 세계적 웃음거리 될 것" | 한국일보
- "나 곧 죽을 거 같아" 딸의 마지막 전화, 어머니는 절규했다 | 한국일보
- 파리를 집어삼킨 ‘배드민턴 천재’…안세영의 피 끓는 금메달 | 한국일보
- 도시로 유학 간 딸, 100일 만에 '시신 2000점 조각'으로 돌아왔다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