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괴물, 홀란이 보여준 폭발적인 득점력...과르디올라, 호날두·메시와 비교하며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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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다시 한 번 그의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입증하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시즌 개막에 화려한 불꽃을 피웠다.
홀란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입스위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그의 해트트릭은 이번 시즌 EPL 1호 해트트릭으로 기록되었으며, 홀란은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에서 10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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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홀란의 놀라운 득점력으로 시작됐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그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16분에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뚫고 골키퍼까지 제친 후 추가 골을 터뜨리며, 팀의 분위기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후반 43분에는 중거리 슛으로 세 번째 골을 추가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홀란의 이날 활약은 단순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서,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특별히 아픈 곳 없이 뛰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음에 걸리는 게 없으니 스스로를 더 밀어붙일 수 있어 좋다"고 덧붙이며, 팀과 함께 더욱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맨시티는 EPL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2021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1992년 EPL 출범 이후 첫 4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역사적인 5연패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맨시티는 리그 1,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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