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BMW 챔피언십 3R 공동 7위 기록…투어 챔피언십 진출 위해 더 높은 순위 필요

최대영 2024. 8. 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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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시우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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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시우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김시우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기 위해서는 더 높은 순위가 필요하다. 이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이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을 받으며, 김시우는 현재 순위로 대회를 마칠 경우 페덱스컵 순위가 33위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김시우는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인 후반에 타수를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쉽다.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후 11번 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했으나, 12m 거리의 보기를 성공시키며 다행히 더 큰 타수 손실은 면했다. 이후 14번과 17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공동 9위에는 임성재 외에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총 9명이 몰려 있다.

안병훈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8위에 올라 있으며, 페덱스컵 순위 15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단독 1위는 키건 브래들리(미국)로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1타 차 단독 2위에는 애덤 스콧(호주)이 자리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면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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