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계 빚 3천조 원 돌파‥주담대 증가폭 최대
정동욱 2024. 8. 25. 12:04
[정오뉴스]
정부와 가계가 진 빚이 최근 큰 폭으로 늘면서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국가채무와 가계 빚은 지난해 명목 GDP 2천401조 원의 127% 수준인 3천42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에 늘어난 빚은 44조 원으로, 코로나19가 절정이던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일부 지역 집값 상승 여파로, 5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KB국민과 신한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59조 7천501억 원으로, 지난 6월 말보다 7조 6천억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30192_36486.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뒤집힌 승합차‥건설현장 가던 5명 참변
- 정부·가계 빚 3천조원 돌파‥세수펑크·영끌 원인
- 민주당 "한동훈표 '채 상병 특검법' 시한 내일‥'반바지 사장' 아니면 발의해야"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보관 탱크 내년부터 해체 개시
- 간호사마저 떠나나‥"29일 파업 고비"
- [스트레이트 예고] 클린스만 홍명보 그리고 정몽규, 축협은 왜 공공의 적이 됐나
- "순식간에 앞이 안 보여"‥내부 CCTV 공개
- 피해금액만 '1500억원' 보이스피싱 일당 한국 강제 송환
- 매우강 몸집 키우는 '산산' 열도 관통 예보에 日 '발칵'
- 오늘 고위당정협의회 열려‥쌀, 한우 폭락 등 추석 앞 물가 대책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