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40%, 2분기 적자…전분기非 소폭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가 10곳 중 4곳꼴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가운데, 일반사모운용사 중심으로 적자를 기록한 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사모운용사(392사) 중 47.7%(187사)가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48.8%)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71개 운용사 중 205개사 적자 기록
2분기 순이익 5786억…전분기 대비 10.3% 증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가 10곳 중 4곳꼴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가운데, 일반사모운용사 중심으로 적자를 기록한 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사모운용사(392사) 중 47.7%(187사)가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48.8%)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161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운용자산(1568조3000억원) 대비 2.8%(43조9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펀드수탁고는 100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공모펀드는 389조7000억원(38.7%), 사모펀드는 618조4000억원(61.3%)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투자일임계약고는 604조1000억원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채권형(445조3000억원), 주식형(95조9000억원), 혼합자산(21조1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올 2분기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5786억원으로 전분기(5248억원) 대비 10.3%(538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영업이익보다는 영업외이익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자산운용사의 2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로 전분기(14.0%)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자산운용사의 2분기 수수료수익은 1조839억원으로 전분기(1조238억원) 대비 5.9%(601억원) 증가했다. 2분기 판관비는 6936억원으로 전분기(7066억원) 대비 1.8%(130억원) 감소했다. 증권투자손익은 857억원으로 전분기(1527억원) 대비 43.9%(670억원)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외 기준금리 결정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맞춰 지속적으로 펀드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자산운용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닭 대놓고 베꼈네" 자존심도 버린 日라면 원조 '닛신'[먹어보고서]
- 신평 “건국절 논쟁은 역사 왜곡…개천절이 진정한 건국절"
- '빠다'에 눈 휘둥그레 "푸틴 만세" 외쳤다가...北수재민 끌려갔다
- 이효리 '제주살이' 청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서울 새 보금자리는?[누구집]
- "매일 190억씩 주식 내다 판 CEO"…엔비디아 젠슨 황은 왜?
- "어쩌자고 총을 발사해"...경찰 '장난'에 숨진 아들, 징역은 고작 [그해 오늘]
- '3쿠션 4대천왕' 산체스, 강동궁도 이겼다...PBA 진출 후 첫 8강행
- “참기름, 마늘 넣고…” 한국식 ‘오이 샐러드’, 아이슬란드서 ‘대박’났다
- 손흥민 시즌 1·2호 멀티골 폭발…EPL 역대 득점 랭킹 21위
- "구제역 누군데? 잘못 건드렸다" 나나, 루머에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