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0개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 `디지털정부` 소개

이민우 2024. 8. 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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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태국, 몽골 등 10개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을 한국에 초청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연수를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디지털정부에 관심이 있는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것이다.

올해 연수 과정에는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 페루, 코스타리카, 이집트, 튀니지 등 10개국에서 디지털정부 담당 국장급 공무원 11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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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초청연수'…30일까지
ODA 일환…"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만들 것"
행정안전부 현판. <디지털타임스DB>

정부가 태국, 몽골 등 10개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을 한국에 초청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연수를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수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초청연수 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이다. 한국 디지털정부에 관심이 있는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10년간 57개국에서 167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수 과정에는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 페루, 코스타리카, 이집트, 튀니지 등 10개국에서 디지털정부 담당 국장급 공무원 11명이 참석한다.

올해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 및 디지털서비스 개방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연수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기관 방문도 예정돼 있어 디지털플랫폼정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안양 스마트 도시통합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과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만나는 기업 상담회도 준비됐다.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디지털정부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도모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디지털플랫폼 정부에 대한 관심이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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