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다품종 장점…외국인 홀린 'K-선케어'

강우진 2024. 8. 25.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선케어' 제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선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0% 증가했다.

이같은 인기로 인디 브랜드의 선케어 제품을 만드는 화장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프로바이오시카 글로우 선 앰플. 사진제공=스킨1004

'K-선케어' 제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선케어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0% 증가했다.

개별 브랜드로 보면 스킨1004의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8배 늘었다. 이 제품은 올해 3월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졸스 베스트셀러 1위, 5월 또 다른 K-뷰티 플랫폼 예스스타일 베스트셀러 1위에 각각 오른 바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닥터지는 지난해 일본에서 선 카테고리 매출이 41% 증가했고, 올해 1분기 베트남에서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닥터지 선크림 x 카카오프렌즈 기획세트 3종. 사진제공=고운세상코스메틱

이같은 인기로 인디 브랜드의 선케어 제품을 만드는 화장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선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선케어 매출은 지난해 한 해 매출의 78.6%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K-선케어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제품의 경우 보습력이 뛰어나고, 백탁 현상이 없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국내 선케어 제품은 다른 나라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크림, 젤, 로션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며 "이러한 장점은 오랜 시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바탕인 만큼, 향후에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