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美 NASA와 '정지궤도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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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26~30일까지 하와이에서 '한미 정지궤도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외 10여 개국 80개 기관이 참여하고, 미국 항공우주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미 정지궤도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는 2023년 세계 2번째로 발사한 미국의 정지궤도 환경위성과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운영기관 간 위성 기술 공동 연구 및 활용 증대 등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제안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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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궤도 환경위성 활용한 북반구 대기질 연구 협력 '기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26~30일까지 하와이에서 '한미 정지궤도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외 10여 개국 80개 기관이 참여하고, 미국 항공우주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미 정지궤도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는 2023년 세계 2번째로 발사한 미국의 정지궤도 환경위성과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운영기관 간 위성 기술 공동 연구 및 활용 증대 등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제안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발사해 하루 평균 8회 아시아 전역의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파악하고 있으며, 환경위성 기술 습득 등 저변 확대를 위한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과학원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위성 정확도 검증·개선 △위성·항공·지상 연계 연구 △아시아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후속 환경위성 개발 △인력교류 등에 대한 한미 협력 사안이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150여 개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환경위성 정확도 개선 결과 및 운영·활용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에서는 미국 정지궤도 환경위성의 대기질 개선에 공헌할 가치를, 유럽우주국에서는 2017년에 발사한 저궤도 환경위성의 운영 사항 등을 소개한다.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 항공우주국과 정지궤도 환경위성 관련 연구 및 인력 교류 △북반구 대기질 공동 조사 △미세먼지 탐사 위성을 이용한 한반도 대기질 연구 등에 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해양대기청과 후속 환경위성 개발 협력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은 해외 위성 연구 기관과의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운영국으로서의 위상과 환경위성 활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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