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초대형 악재가 있나...'우승 눈앞' KIA 에이스 네일, 턱관절 골절로 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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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던 선두 KIA 타이거즈가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이적료 25만 달러 등)의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를 밟은 네일은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의 특급 성적을 기록했다.
KIA는 시즌 막판 에이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따른 이탈로 고민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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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정규 시즌 우승을 향해 달리던 선두 KIA 타이거즈가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31)이 불의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KIA는 "네일이 24일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은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들었다. 25일 오전 서울에서 턱관절 고정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정확한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일은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맷 데이비슨을 상대하다 타구를 얼굴에 맞는 큰 사고를 당했다. 네일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와 더그아웃으로 뛰어갔다. 출혈도 발생해 큰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검진 결과 턱관절 골절로 확인됐다. 사실상 정규시즌 내로는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이적료 25만 달러 등)의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를 밟은 네일은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의 특급 성적을 기록했다. 윌 크로우, 이의리, 윤영철 등 선발진에서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양현종과 함께 로테이션을 든든히 지켰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까지 120경기서 71승 47패(승률 0.602)를 기록 중인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65승 2무 43패 승률 0.546)와 6.5경기 차로 비교적 넉넉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남은 24경기에서 역전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끝까지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1선발' 역할을 맡은 네일이 포스트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통합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 KIA는 시즌 막판 에이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따른 이탈로 고민이 커졌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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