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日과 협의 중…결정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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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 여부에 대해 "추후 결정되면 공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측이 방한 의사를 표명해 왔고, 불출마 발표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있어 왔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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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 여부에 대해 "추후 결정되면 공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일정을 9월 6~7일을 축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에는 교도통신이 기시다 총리가 오는 9월 초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측이 방한 의사를 표명해 왔고, 불출마 발표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있어 왔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총재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재임 3년간 성과로 한일 관계 개선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거론하기도 했다. 자민당은 내달 27일 총재 선거를 개최하지만 기시다 총리는 이에 불출마를 결정, 총리 자리에서도 물러나게 된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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