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한동훈, 한 달 성적표 기대 이하…채상병 특검법 내놔라"

송다영 2024. 8. 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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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취임 한 달을 맞이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25일 "성적표가 기대 이하"라며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라면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을 오늘이라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또 강 원내대변인은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의 동지도 당내에서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라면 서두르라"며 "반바지 사장,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라면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을 오늘이라도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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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바지 사장 아니면 리더십 보여라" 채상병 특검법 與 압박 계속

더불어민주당은 취임 한 달을 맞이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25일 "성적표가 기대 이하"라며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라면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을 오늘이라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사진은 한 대표.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취임 한 달을 맞이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25일 "성적표가 기대 이하"라며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라면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을 오늘이라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대표의 취임 한 달 성적표가 기대 이하다"라며 "본인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 당 지지율까지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쇼크' 국면이다"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렇게 오랫동안 약속해 온 본인의 1호 공약인 '채 해병 특검법'조차 내지 못하니 여권 지지자들까지도 답답해한다"며 "생방송이니 뭐니 하루짜리 눈 돌리기용 이슈만 내놓으니 '국민 눈높이'에도 한참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강 원내대변인은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의 동지도 당내에서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라면 서두르라"며 "반바지 사장,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라면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을 오늘이라도 내놓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답답한 거부권 정국을 돌파할 힘이 있다면 여당 혁신의 내실로 보여달라"며 "이제 쇼맨십이 아니라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한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직후 대법원장 등 제3자가 추천하는 채 해병 특검법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을 '제3자 추천안' 발의 기한으로 제시했다. 동시에 민주당은 한 대표가 추가로 제기한 '제보공작 의혹'도 특검 수사 범위에 포함할 수 있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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