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나 변호사, 6년 준비한 ‘굿파트너’ 초대박 “장나라→남지현 출연 감사”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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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 변호사 최유나가 드라마 작가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8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혼전문 변호사이자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나 변호사가 출연했다.
한편 최유나 변호사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은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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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이혼전문 변호사 최유나가 드라마 작가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8월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혼전문 변호사이자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나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최유나 변호사는 '굿파트너' 흥행에 대해 "6년 가까이 오랜 시간 준비를 했다. 제가 드라마를 처음 쓰긴 하는데 회당 7~8편씩 써가면서 재밌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굿파트너'는 20%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박명수는 "지금 이런 시청률은 초대박"이라고 극찬했다.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최유나 변호사는 "제가 탈고한 지 얼마 안 돼서 밖에 나가지 못했다. 방에서 글만 썼기 때문에 실감을 못 하고 있는데 이제부터 실감을 해보려고 한다"면서 "가끔씩 '이게 현실일까?' 싶은데 끝까지 재밌어야 하니까 조마조마하면서 방송을 보고 있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배우들이 총출동한 첫 대본리딩에도 참석했다는 최유나 변호사는 "지난 5~6년간 대본리딩에 앉아있는 장면만 생각하면서 글을 썼는데 너무 행복했다. 스스로 작가라고 소개했더니 배우들이 박수를 쳐주더라. 드라마를 써도 편성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이 서울대 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대본리딩 장면을 꿈꾼 건데 그 자리에 있으니까 지금도 사실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피오) 등 화려한 캐스팅에 대해 최유나 변호사는 "저는 처음이다 보니까 감히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상상도 못 했던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최유나 변호사는 "듣기에 변호사와 작가 중 어떤 호칭이 좋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변호사는 13년 동안 매일 들어왔기 때문에 당연히 요즘엔 작가라는 호칭이 좋더라"며 앞으로의 작가 활동에 대해선 "아직 거기까진 생각을 못 해봐서 한번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최유나 변호사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은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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