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양대인 효과' 역대 최고 성적 써낸 WBG, LPL 첫 우승 도전

이솔 기자 2024. 8.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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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양대인 감독의 위엄이다.

전신인 수닝 시절까지 총 2번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뤄냈던 웨이보 게이밍(WBG)이 리그 최초 우승컵에 도전한다.

WBG는 이날 승리로 구단 리브랜딩 후 역사상 첫 리그 준우승을 확정했으며, 만약 우승한다면 이 또한 '최초의 역사'로 남게 된다.

과연 그 기억을 뒤엎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BLG-WBG의 LPL 결승은 오는 30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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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 감독, 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이 또한 양대인 감독의 위엄이다. 전신인 수닝 시절까지 총 2번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뤄냈던 웨이보 게이밍(WBG)이 리그 최초 우승컵에 도전한다. 상대는 '순혈의 전설' BLG다.

WBG는 지난 24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옌청 E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4 LPL 서머 플레이오프 패자조 최종전에서 TES를 3-2로 제압, 결승전으로 향할 최후의 팀이 됐다.

1-3세트에서는 WBG의 타잔이 MVP를 휩쓸었으며, 2-4세트에서는 TES의 재키러브-메이코가 각각 MVP를 수상했다.

1세트에서는 타잔의 릴리아가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실질적인 MVP는 샤오후의 제리에게 주어질 만 했다.

라인전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양 팀은 19분 용 교전에서 마주했고, 샤오후의 제리가 상대 선봉 메이코(레오나)를 밀어내며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23분 미세한 우위 속 바론을 획득한 WBG는 26분 상대 탑-미드 사이 정글에서 샤오후의 돌격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워낸 데 이어 29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2세트에서는 재키러브의 미스포츈의 쌍권총이 35분 용 앞에서 불을 뿜으며 TES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11분만에 유충교전을 승리로 이끈 타잔(마오카이)가 바텀 듀오를 키워냈고, 29분 바론교전에서 실수한 TES 크렘(제리)-메이코(알리스타)를 끊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내며 타잔의 투자에 보답했다. 31분 바텀으로 들이친 WBG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15분에는 '알리스타 장인' 메이코가 박치기-분쇄(소위 쿵쾅)을 실수했다. 칼 끝을 걷는 상황에서 프로도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던 장면,

4세트를 승리한 TES, 그러나 5세트에서는 롤드컵 우승자인 크리스프(알리스타)가 16분 부근 교전에서 상대 3인에게 박치기-분쇄를 적중,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로 인해 TES 티안-크렘(릴리아-코르키)를 잡아내며 우위에 선 WBG는 28분 바론에서 티안-메이코를 잡아내며 바론을 획득했고, 끝내 33분 미드라인 교전에서 사망자 없이 4킬을 따내며 최종전으로 향했다.

WBG는 이날 승리로 구단 리브랜딩 후 역사상 첫 리그 준우승을 확정했으며, 만약 우승한다면 이 또한 '최초의 역사'로 남게 된다. 기존 최고성적은 수닝 시절인 지난 2020 서머 3위였다.

한편, 타잔은 이날 MVP 2개를 추가, 플레이오프에서만 5회 MVP를 수상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한편, WBG는 BLG에게 이미 4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과연 그 기억을 뒤엎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BLG-WBG의 LPL 결승은 오는 30일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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