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올해 첫 벼베기 시작…햅쌀, 추석 차례상 준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는(시장 조현일)는 자인면 울옥리의 신호철 농가가 지난 23일 자인면 원당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진행,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첫 모내기를 한 후 119일 만에 수확하는 ‘해담쌀’은 추석 명절을 겨냥한 품종으로,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산시 자인면 원당뜰에서 올해 첫 벼 베기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경산시]

이번에 수확하는 4.6ha의 쌀은 ‘한장군 쌀’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3kg)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며 풍요로운 들녘을 만들어 주신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고 품질의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