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7위 오른 김시우, PO최종전 보인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현재 순위로 대회를 마칠 경우 페덱스컵 순위가 33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라운드에서 몇 계단만 순위를 끌어올리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김시우는 25일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전반 9홀에서 3타를 줄이다 후반 들어 타수를 잃은게 아쉬웠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고 공동 9위(5언더파)에 올랐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10위인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공동 9위에는 임성재 외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9명이 몰려 있다.
페덱스컵 순위 15위인 안병훈은 공동 18위(4언더파)로 현 순위를 유지하면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어려움이 없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애덤 스콧(호주)이 1타 차 단독 2위로 추격했다.
브래들리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이 나오는 이번 대회에 50위로 턱걸이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페덱스컵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 2위 스콧도 페덱스컵 순위 41위여서 상위권으로 대회를 마치면 30위 내 진입이 유력하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남 요인 암살용? 北, 자폭무인기로 BMW 폭발 장면 보도
- 중앙지검, 명태균 관련 ‘尹대통령 부부 고발’ 창원지검 이송
- 주말 한파주의보급 추위…다음주까지 초겨울 추위 이어져
- 尹대통령·시진핑, 페루서 2년만에 정상회담
- ‘북한강 시신 유기’ 양광준 동문 “동상 걸린 후배 챙겨주던 사람…경악”
- 권익위 “尹정부 전반기 26만명 집단 민원 해결”
- 수험표 배달에 수험생 수송까지...“콜택시냐” 경찰 내부 불만 나왔다
- Trump team plans to end EV tax credit, potentially hurting Korean automakers
- ‘해리스 지지’ 유명 배우 “미국 디스토피아, 떠나겠다”
- 내년 아파트 공시가격도 시세 변동만 반영...현실화율 69%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