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g' 솔비 "살 쪘을 때 고백 했다 차여...나를 아끼고 싶어졌다" (시방솔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솔비가 다이어트 성공 전, 고백했다 차였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선 ‘-18kg 살 빼고 싶다면? ㅇㅇ 드세요! | 시방, 솔비는? [다이어트 중]’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솔비가 다이어트 꿀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솔비는 비빔밀면과 만두를 주문했고 “다이어트 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다이어트 하는데 아예 안 먹는 게 더 문제다. 나는 코올슬로 소스에 샐러리도 먹는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맛없이 (조금) 먹는 것보다 맛있게 많이 먹는 게 낫다”라고 밝혔다. 굶지 않고 나만의 레시피를 찾아서 지속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다이어트 비법이라는 것. 

이어 “사실 다이어트는 습관을 바꾸는 거다. 간식 먹을 때도 초콜렛이나 사탕이나, 과자 이런 것보다 차라리 맛있게 오이에다 초고추장 찍어먹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솔비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두 달 만인 5월에 10kg을 감량했으며 다이어트 할 때의 식습관과 운동을 유지하며 8월에는 무려 18kg을 감량, 몸무게 51kg까지 빠졌다고 밝혔다. 

솔비는 “우선 현재는 즐기고 있다. 막 사진 찍고 예쁜 내 모습 보고”라며 “옛날에 알던 사람들 연락도 많이 온다”라고 밝혔다. 

이어 솔비는 “내가 살쪘을 때 정말 구질구질했던 기억이 하나 있다. 차였던 경험이 있다”라며 “그 충격이 많이 남아있다. 고백했는데 차였다. 그때 내 모습이 너무 구질구질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이어트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제일 많이 바뀐 것은 나를 아끼고 싶어졌다. 건강을 생각하는 자체가 나를 아끼게 되는 거고 사람을 만났을 때도 좀 더 나를 아끼게 되는 거고, 그렇게 구질구질한 고백 같은 것도 안 하게 되고 플러팅 같은 것도 안 하고 그런 것들 있지 않나. 나를 함부로 대하는 게 너무 싫어진 거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솔비는 최근 신곡 ‘먼데이 디스코’로 컴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시방 솔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