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도 병원 떠나나…보건의료노조 29일 총파업 예고

심재훈 2024. 8. 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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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6개월이 넘은 가운데 간호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마저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률 91%로 총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노동쟁의 조정에 실패하면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합니다.

파업을 예고한 61개 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병원 31곳과 강동경희대병원, 고려대의료원 등 민간병원 30곳입니다.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주요 대형병원 노조는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간호사_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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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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