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 정식 운영 시작…탑승료 성인 2만 5천 원

서울 여의도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이 지난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서울달은 매주 화∼일요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있는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130m 상공을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한강과 도심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서울달은 1회당 최대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탑승료는 성인 2만 5천 원, 어린이·청소 2만 원이며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받습니다.

비행기구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고, 인스타그램(@seouldal_official)이나 서울달 알리미 홈페이지, 다산 콜센터에서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는 서울달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허용할 방침입니다.

서울달의 첫 탑승자는 러시아 가족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들이 “운 좋게 첫 탑승자가 되어 기쁘고 서울달을 타고 감상하는 전경은 어떤 전망대보다 뛰어났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