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허수아비 대표 아니면 채해병 특검법 내일까지 발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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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5일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시한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 제안 시한이 내일"이라며 "내일까지 '채 해병 특검법'을 가져오라"고 압박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대표를 향해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의 동지도 당내에서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라면 서두르라"며 "반바지 사장,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라면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을 오늘이라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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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시한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 제안 시한이 내일"이라며 "내일까지 '채 해병 특검법'을 가져오라"고 압박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 대표를 향해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의 동지도 당내에서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라면 서두르라"며 "반바지 사장, 허수아비 대표가 아니라면 '한동훈표 채 해병 특검법'을 오늘이라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렇게 오랫동안 약속해 온 본인의 1호 공약인 '채 해병 특검법'조차 내지 못하니 여권 지지자들까지도 답답해 한다"며 "생방송이니 뭐니 하루짜리 눈돌리기용 이슈만 내놓으니 '국민 눈높이'에도 한참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답답한 거부권 정국을 돌파할 힘이 있다면 여당 혁신의 내실로 보여달라"며 "이제 쇼맨십이 아니라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마친 뒤 '내일까지 한 대표가 특검법안을 발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기자들이 묻자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안했던 시한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내놓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좀 섣부르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게 한편으로는 한동훈 대표의 대표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일단 내일은 기다려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직후 대법원장 등 제3자가 추천하는 채 해병 특검법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민주당은 오는 26일을 '제3자 추천안' 발의 기한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한 대표가 추가로 제기한 '제보공작 의혹'도 특검 수사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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