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 출범 1주년…브랜드 협업 제품 '인기'

이설 기자 2024. 8. 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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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발표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서울마이소울은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굿즈 제작 및 민간 협업 제품 개발 등 대대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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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면부터 패션까지 다양한 협업 제품 선보여
인기 굿즈 TOP10 제품 선별해 10% 할인 판매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 문을 연 '서울마이소울샵'을 찾은 시민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출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마이 소울은 서울 시민 한명 한명의 마음(Soul)이 모여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도시가 됐다는 의미로, 세 개의 픽토그램은 사랑, 영감, 즐거움의 서울을 표방한다.

지난해 8월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발표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서울마이소울은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굿즈 제작 및 민간 협업 제품 개발 등 대대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브랜드 첫 민간협업 상품인 서울라면은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의류 브랜드 무신사와 협업을 통해 티셔츠, 모자 등 협업제품 18종을 발매했다.

서울라면은 16일부터 미국 서부에서 판매 중이며 9월 중에는 미국 동부에 판매할 계획이다. 할랄 인증을 받은 비건 제품으로 터키, 이란 등을 대상으로 판매될 수출용 제품은 9월 말 생산 예정이다. 신메뉴인 볶음면도 제품 개발 중에 있다.

무신사는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해 반소매 티셔츠, 스트링백, 양말, 3단 우양산 등 18종의 상품을 개발해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에서 한정판으로 판매했다.

시는 서울 마이 소울 1주년을 기념해 서울시X바프 새로운 협업 상품인 건강한 서울 먹거리 '서울아몬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서울아몬드는 K-문화로 자리 잡은 한강에서 치킨 먹기를 모티브로 '아몬드로 건강하게 치킨맛을 즐긴다' 컨셉의 치킨맛 아몬드 3종(후라이드치킨맛, 양념치킨맛, 간장치킨맛)세트 제품이며 서울의 대표 명소인 한강공원을 테마로 해치, 아몬드, 치킨 이미지를 표출했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전국 바프 아몬드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매, 19일부터는 바프 네이버스토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의류, F&B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매력적이고 '힙'한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먹거리와 의류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마이소울 출범 1주년을 맞이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는 서울마이소울 에코백, 머그컵 및 해치 인형, 키링 등 서울시 인기 굿즈 TOP10 제품을 선별해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민과 세계인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으로 서울 브랜드 서울마이소울 1주년을 맞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힙한 서울을 더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서울마이소울 활용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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