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꿈이 생겼어요"..'서울 청년 해외원정대'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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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해외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지원하는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가 미국·베트남 연수를 마쳤다.
성장보고회에 참석한 김병민 시 정무부시장은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는 여러 이유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이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 스스로 발견한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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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자신감·자립심 등 모두 향상돼
꿈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해외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지원하는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가 미국·베트남 연수를 마쳤다. 총 30명의 원정대원은 지난달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약 3주간 현지 기업 탐방 등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사업 성과와 참여자들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성장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성장보고회에선 원정대원들이 팀별·개인별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해외연수 전과 후 변화한 자신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연수 기간 중 모든 활동이 팀별로 진행돼 참여자들은 개인적 성취를 넘어 공동체 일원으로서 성장을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
참여자인 이재연씨는 "해외원정대 활동을 통해 값진 인적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관심 분야가 비슷한 원정대원들과 관련 스터디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에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년도 있다고 한다.
원정대 활동은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 연수 후 원정대원들의 글로벌 역량은 42.6% 향상됐다. 자신감·자립심·삶의 기대감 등 기본역량과 협상·소통 등 조직역량 또한 각각 8.5%, 7.8%씩 높아졌다.
성장보고회에 참석한 김병민 시 정무부시장은 "'서울 청년 해외원정대'는 여러 이유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이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 스스로 발견한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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