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 3629억원 발행…할인율 5% 자치구 상품권
추석 명절 대목을 맞아 3629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 할인율은 5%로 다음달 3일부터 4일간 자치구별 지역상품권으로 판매된다.
서울시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차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총 2000억원(자치구별 80억원) 규모로 다음달 3~4일, 2차는 15개 자치구에서 1629억원 규모로 다음달 10~11일 판매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치구별로 구분된 판매 시간에 접속해 살 수 있다.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자치구 상품권은 발행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송파사랑상품권’은 송파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방식이다.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을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를 사용한 경우 보유 금액의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해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돕는 한편 발행일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앱의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는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상품권을 더 빠르게 구매하려면 발행 전날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과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한 결제 정보를 미리 등록해야 한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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