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통령실 "기시다 총리 방한 확정"...9월 초 유력 검토

신윤정 2024. 8.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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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우리나라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확정됐다며, 다만 방한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YTN과의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는 방향은 맞지만, 과거 정상회담이 막판에 무산된 적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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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우리나라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확정됐다며, 다만 방한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9월 첫째 주 방한을 유력하게 검토하며 일정과 의제 등을 최종 조율한 뒤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YTN과의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는 방향은 맞지만, 과거 정상회담이 막판에 무산된 적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달 11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정상회담한 이후 50여 일만으로, 이번이 12번째 정상회담이 됩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와 안보 등의 분야에서 한일 협력을 지속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0일, 기시다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측이 방한 의사를 밝혀왔다며, 방한 여부가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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