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3,100명 육박…고수온에 양식어류 피해 눈덩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3,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3,084명으로 역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2018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6월 1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돼지 6만 1천여 마리, 가금류 99만 6천여 마리가 폐사했고, 바다 고수온 영향으로 폐사한 양식 어류는 2,510만 6천여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폭염 #온열질환 #양식어_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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