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앞둔 KIA, 대형 악재' 에이스 네일, 턱관절 골절상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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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정규 리그 우승을 앞두고 대형 악재를 맞았다.
KIA는 25일 "네일이 전날 경남 삼성창원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네일의 정규 시즌 아웃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KIA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KIA는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면 3주 이상 쉴 수 있어 네일의 복귀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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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정규 리그 우승을 앞두고 대형 악재를 맞았다.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골절상을 입었다.
KIA는 25일 "네일이 전날 경남 삼성창원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 수술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네일은 전날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와 원정 선발 등판했으나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얼굴을 맞은 것.
떨어진 공을 주우려던 네일은 상황이 정리되자 곧바로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더그아웃으로 뛰어갔다. 심각한 부상임을 직감한 듯했다.
KIA는 "수술 후 경과를 봐야 구체적인 재활 기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완쾌된 이후에도 타구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네일은 다승 공동 1위(12승), 평균자책점 2위(2.53)를 달리는 에이스다. 네일의 정규 시즌 아웃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KIA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KIA는 전날 악재에도 승리하며 2위 삼성과 승차를 6.5경기로 벌렸다. 그러나 정규 리그를 24경기 남긴 가운데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베테랑 양현종이 있지만 새 외인 에릭 라우어가 1승 1패 평균자책점 6.08로 불안하다. 윌 크로우가 5월 초순, 이의리가 5월말, 윤영철이 지난달 중순 이탈한 상황이다.
KIA로서는 황동하, 김도현 등으로 선발진을 꾸려가야 한다. KIA는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면 3주 이상 쉴 수 있어 네일의 복귀를 바라볼 수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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