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규 아나운서, 땅 3만평에 세금 0원? “통일 전까지는‥”(동치미)

이해정 2024. 8. 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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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선규가 땅 부자인데도 세금이 나오지 않는 '웃픈'(웃긴데 슬픈)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아나운서 최선규는 "전국에 저만큼 땅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을 거다.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 안에 땅이 3만평 있다. 이게 전부 기획 부동산한테 당한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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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나운서 최선규가 땅 부자인데도 세금이 나오지 않는 '웃픈'(웃긴데 슬픈) 이유를 설명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음주에는 '당신은 내가 그 일을 잊은 줄 알아?'를 주제로 토크가 진행된다. 예고에서 전 축구선수 김병지, 아내 김수연 부부가 출연, 김병지는 "미안한 거는 있는데 잘못한 거는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으나 김수연은 "출산 진통을 견디며 혼자 운전하면서 (산부인과) 병원에 갔다. 남편이 월드컵에 나가 있어 못 오니까"라고 말하다 울컥했다.

배우 백수련은 남편 배우 故 김인태를 언급하며 "땅 사는 것부터 사기를 당하기 시작해서 아들까지 신용불량자 만들고 아주 엉망진창이었다. 문제는 남편이 파킨스병 진단을 받은 거다. 제가 찔끔했다"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나운서 최선규는 "전국에 저만큼 땅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을 거다.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 안에 땅이 3만평 있다. 이게 전부 기획 부동산한테 당한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등기가 나로 되어 있는데 세금이 안 나오길래 '세금이 왜 안 나오냐'고 군청에 전화했더니 '통일 전까지 세금이 안 나온다'더라"고 덧붙여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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