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접종…女청소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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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미접종 여성 청소년은 무료로 접종하세요."
경남도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미접종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학 전 국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접종 안내 문자를 27일 발송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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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치유되나 자궁경부암 등 진행 가능성도 있어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미접종 여성 청소년은 무료로 접종하세요."
경남도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미접종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학 전 국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접종 안내 문자를 27일 발송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자 안내 대상은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 2006년생과 2011년생 여성 청소년 중 문자 수신 동의자다.
HPV는 감염되면 대부분은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암을 일으킬 위험이 큰 유전형(HPV 16형, 18형 등)에 지속해 감염되면 자궁경부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감염되기 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14세 이전에 접종하면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하는 것보다 접종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기 때문에 여성 청소년에게 접종 시기가 되면 바로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12~17세(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12세 여성 청소년(2011~2012년생)은 접종 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을 말한다.
도는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12월31일까지 지정의료기관·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길 권고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예방접종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도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여성 청소년들은 남은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 받기를 권한다"며 "18세~26세 이하 저소득층 여성도 지원 여부를 확인해 무료 접종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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