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마을 정비형 공공 임대주택’ 10월 입주···사창리 일대에 ‘고령자 복지주택’도 건립

최승현 기자 2024. 8.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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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 100가구, 영구임대 20가구 입주
오는 10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화천군 신읍지구의 ‘마을 정비형 공공 임대주택’ 전경.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은 오는 10월부터 화천읍 신읍지구에 조성한 ‘마을 정비형 공공 임대주택’의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 세대는 국민임대 100가구와 영구임대 20가구 등 모두 120가구다.

화천군은 오는 9월 중 조경 작업 등을 마무리한 후 입주를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183억 원을 들여 신읍리 648-1번지 일원 8580㎡에 건립한 ‘마을 정비형 공공 임대주택’은 지상 7층과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 2동이다.

단지 내에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 주민 카페, 경로당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화천군은 사내면 사창리 일원에 6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과 노인복지시설을 갖춘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H와 기본협약 체결 후 오는 2025년부터 설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2026년까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통합 공공 임대 주택’도 건립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거와 교육지원, 돌봄 지원이 동시에 작동하는 정책 모델을 개발해 저출산과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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