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뜬' 임영웅·남진, 극장가에 '오빠 바람'이 분다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8. 25. 11:02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근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트로트 가수들이 극장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예매율 1위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 관객수는 11만 6941명이라는 놀라운 수치다. 예매 첫날에는 '영웅시대'의 막강한 화력 속에 예매 사이트가 느려지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이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첫 스타디움 공연 내용과 준비 과정 등을 담았다. 무대 모습은 물론 그 너머의 모습까지 1년여 시간을 아울렀다.
원로 트로트 가수의 자존심인 남진도 오는 9월 4일 데뷔 60주년을 맞아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오빠, 남진'을 공개한다. 영화에는 남진이 과거 진행한 전국투어 실황과 함께 남진의 대표곡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등의 편곡 버전 등이 담길 예정이다.
임영웅의 영화는 CGV를 통해, 남진의 영화는 롯데시네마를 통해 각각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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