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배당소득, 이자소득과 달라…위험 감수 보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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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래 성장 기업에 투자해 위험을 감수하며 벌어들인 배당 소득에 위험 보상분을 줘야 한다는 취지로 25일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에 과도하게 몰입하지 말고, 성장산업 등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하며 배당 소득으로 10원 버는 것과 단순히 이자 소득으로 10원 버는 것을 같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과세 철학적인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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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부동산에 과도하게 몰입하지 말고, 성장산업 등 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하며 배당 소득으로 10원 버는 것과 단순히 이자 소득으로 10원 버는 것을 같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과세 철학적인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원장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한 이득에 대해 위험 감수 분에 대한 보상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미래 성장 기업에 투자해 기업의 자금 흐름에 도움을 준 것처럼, 도움을 준 국민에게도 도움을 드려야 하는 게 아닌가 그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금투세가 그 철학을 반영했는지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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