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내 농기자재 시장개척단과 베트남 시장 공략한다

김동현 기자 2024. 8.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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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15개)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우수 농기자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외 박람회,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 등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예산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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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수출기업 15개사 베트남 파견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유기질비료의 모습.(사진=무주군 제공).2022.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15개)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우수 농기자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출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매년 1개국 이상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정부 면담, 수출상담회 및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으로의 농기자재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10억2000달러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글로벌 경기 악화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비료, 농약 등의 수출이 늘어나며 전년대비 33% 이상 수출액이 증가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베트남 정부가 농업인에게 농업생산 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도록 홍보 권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유기질 비료, 생물비료와 관련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을 구성했다.

27일에는 베트남의 유망 구매업체(바이어) 30개사와 국내기업 15개사를 일대일 매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28일에는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등을 방문해 베트남 농업 현황과 관련 정책 등을 파악하고, 정부 지정 인증기관을 방문해 품목별 수입 통관 절차 등 농기자재 인증과 관련한 규정과 세부 내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해외 박람회,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 등 판로개척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예산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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