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해경,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포스터·숏폼 등 4개 부문

8월26일~10월11일 그림·심볼마크 추가
대상 해수부장 관상·상금 300만원 수여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10월11일까지 '2024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그간 해수부와 해경이 별도로 운영한 공모전을 통합한 형태로 추진된다.

기존의 포스터, 숏폼 분야에 심볼마크, 초등 이하는 그림 부문까지 총 4개 부문에 대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전에는 해양안전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해양안전, 해양사고예방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공모기간 내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로 대상 수상자 4명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그림 부문 대상 상금은 100만원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4명에게는 해경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그림 최우수상 상금은 80만원, 심볼마크 상금은 100만원이다.

이외에도 우수상 8명, 장려상 11명 등 총 27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작을 향후 해수부, 해경 홍보·교육자료와 행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마시는 우유에 홍보하거나 구명조끼에 심볼마크를 부착해 배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이 자연스럽게 해양안전을 접할수 있는 기회가 돼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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