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기도 산업에 어떤 영향?…경과원, 컨퍼런스

박종대 기자 2024. 8.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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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9월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혁신 정책 컨퍼런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출마에 나선 주요 후보들의 정책과 그에 따라 도내에 미칠 수 있는 경제·산업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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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서 열려
[수원=뉴시스] 경기도 혁신 정책 컨퍼런스 홍보물.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2024.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9월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혁신 정책 컨퍼런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출마에 나선 주요 후보들의 정책과 그에 따라 도내에 미칠 수 있는 경제·산업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강연과 좌담회를 통해 미국 대선이 한국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을 분석하고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에는 김지윤 전 아산정책연구원 박사,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좌담회 패널로 참석한다.

첫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미국 정치 전문가 김지윤 박사는 '미국 대선 주요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해리슨과 트럼프 후보의 정책 차이와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두번째 기조강연자인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대선 결과가 한국 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경기도 산업에 초점을 맞춰 강연할 예정이다.

좌담회는 강성천 경과원장이 좌장을 맡고 기조강연 발표자들과 산업과 통상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좌담회에서는 미 대선 후보간 주요 정책을 비교하고 반도체, 자동차 등 경기도 주력 산업과 통상 이슈 등 경기도가 대비하고 노력해야 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참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9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경과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컨퍼런스 현장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가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도내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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