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안전한 성관계 필요, 금방 퍼진다”…엠폭스 재확산 우려

서다은 2024. 8. 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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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홍석천(53)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게시물에는 'WHO 엠폭스 비상 선포' '엠폭스 변종 증상 잘 띄지 않아 전파 가능성 커' '국내 환자 10명 모두 20~40대 남성' 등 관련 뉴스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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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 뉴스1
 
방송인 홍석천(53)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한 주의를 부탁했다.

홍석천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만서비스(SNS)에 엠폭스 확산에 대한 뉴스를 공유하며 “여러분 진짜 조심하세요. 금방 퍼집니다. 아프리카, 유럽, 동남아, 미국. 이제 금방”이라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WHO 엠폭스 비상 선포’ ‘엠폭스 변종 증상 잘 띄지 않아 전파 가능성 커’ ‘국내 환자 10명 모두 20~40대 남성’ 등 관련 뉴스가 담겼다.

특히 홍석천은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각자 조심하시고 철저히 안전한 성관계 하세요”라며 “제가 지겹도록 얘기하잖아요. 다 이유가 있겠죠. 해외 여행 가서도 무조건 조심. 휴가 끝나고 들어오니 곧 한국도 환자가 늘겠죠”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 팔로워 동생들 꼭 명심하세요. 이제 시작입니다. 예방 또 예방. 노 마약, 예스 콘돔. 내가 나서야겠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엠폭스는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으나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비말·공기 감염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 환자의 수포 등 환부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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