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인천 대한항공 항공편, 엔진부품 교체로 23시간 지연

임성호 2024. 8. 25.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 영국 런던발 인천행 항공편의 출발이 기체 부품 교체 등으로 23시간여 지연됐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55분(이하 현지시간)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KE908편(B747-8I)의 기체 결함이 이륙 준비 과정에서 발견됐다.

대한항공은 "장시간 지연으로 승객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KE908편은 지난 18일에도 21시간여 지연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한항공 영국 런던발 인천행 항공편의 출발이 기체 부품 교체 등으로 23시간여 지연됐다.

2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55분(이하 현지시간)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KE908편(B747-8I)의 기체 결함이 이륙 준비 과정에서 발견됐다.

엔진에 시동을 건 후 점검 메시지가 표시됐는데, 센서 등 엔진 계통의 기타 부품을 교환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에는 즉각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이 없어 대한항공은 필요한 부품을 다른 곳에서 조달해 정비를 진행했다.

그 사이 318명의 승객에게는 호텔 숙박과 식사 등을 제공했다.

KE908편은 정비를 마치고 전날 오후 7시 15분 히스로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3시 46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 시간 기준으로 23시간 30분가량 지연된 셈이다.

대한항공은 "장시간 지연으로 승객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KE908편은 지난 18일에도 21시간여 지연된 바 있다. 당시 히스로 공항에서 대기하던 항공기를 조업 중이던 기내식 차량이 들이받은 데 따른 것이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