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협업 ‘맥주 페스티벌’ 열린다…대전·충남 행사 풍성
대전시,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 개최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2024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일요일 행사는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면 예산 사과 애플리어 등 다양한 지역 맥주와 수제 맥주를 비롯해 통닭 요리를 특화한 풍차 바비큐와 그릴 바비큐, 가마솥통닭 등을 맛볼 수 있다.
밴드와 DJ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지고, 벼룩시장 체험 부스 등도 마련된다.
예산군은 이번 페스티벌에 20~3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장 주차장과 예산시네마~시장 농협 구간을 통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보문산 숲속 공연장에서 ‘제11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0일 오후 7시 30분, 31일과 9월 1일에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첫째 날 공연에는 타악그룹 ‘판타지’가 무대에 선다. 이들은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국내 음악의 멋과 흥을 만들어내고 연구하는 단체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은 클래식과 팝 음악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과 가수 최성수, 김의영이 무대에 오르고, 마지막 날에는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공연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 있는 서경희 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가수 김필, 색소폰 이기명의 협연이 이어진다.
모든 공연 입장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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