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보관 탱크 내년부터 해체 개시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8. 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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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지난해 8월부터 개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내부가 비워진 저장 탱크 21개에 대한 해체 작업을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산케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현재 원전 부지 내 1천여 개의 탱크 중 오염수 해양 방류로 비워진 21개에 대해 배관 철거 등 준비 작업을 이달부터 벌여 내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해체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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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해 8월부터 개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내부가 비워진 저장 탱크 21개에 대한 해체 작업을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산케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현재 원전 부지 내 1천여 개의 탱크 중 오염수 해양 방류로 비워진 21개에 대해 배관 철거 등 준비 작업을 이달부터 벌여 내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해체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동안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한 오염수 중 바다에 내보낸 방류량은 6만여 톤으로 탱크 약 60개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사고 원자로 내 핵연료 잔해가 냉각수와 빗물, 지하수 등과 추가로 접촉하면서 오염수가 계속 발생해, 실제 해체 대상 탱크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도쿄전력은 탱크를 해체한 부지에는 앞으로 회수할 핵연료 잔해의 일시 보관 시설을 지을 방침입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017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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