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청서 흉기 난동 부린 50대, 경찰 7명 달려들어 테이저건으로 제압

김동현 2024. 8.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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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35분쯤 부산시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흉기를 든 채 휴대전화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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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산 금정구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부산 금정구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A씨가 당시 경차들에게 검거되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35분쯤 부산시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흉기를 든 채 휴대전화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42분쯤 테이저건을 쏴 A씨를 무력화시킨 뒤 그를 붙잡았다. A씨는 손등에 경상을 입었으며 이외 다른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한 시민은 경찰들이 범인을 제압하는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는 민원실 내에서 도주하던 A씨를 경찰 7명이 달려들어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부산 금정구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A씨가 당시 경차들에게 검거되는 영상. [영상=인스타그램]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진 후에도 욕설을 내뱉으며 "그냥 죽여"라고 연신 소리친 A씨는 체포되는 와중에도 끝까지 고성을 내지르며 저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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