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銀 주담대 증가 폭 역대 최대...코로나19 때 뛰어넘는 '영끌'

최근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과 신규 취급액이 역대 최대를 찍었습니다.

5대 은행의 지난 7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59조7,501억 원으로, 한 달 만에 7조5,975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지난 2016년 이후 은행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규모 가운데,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신규 대출 취급액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0% 초저금리로 이른바 '영끌'이 절정이었던 2020년부터 2021년 당시 월별 신규 대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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