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스포츠·문화…광주·대구 '달빛동맹', 민간분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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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의 광주시와 '달구벌' 대구시의 명칭을 따 만들어진 '달빛동맹'이 민간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광주시와 대구시의 공직자들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부시장 등 122명이 참여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022년 11월 하늘길·철길·물길을 여는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맺은 뒤 지난해 4월 군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올해 1월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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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빛고을'의 광주시와 '달구벌' 대구시의 명칭을 따 만들어진 '달빛동맹'이 민간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광주시는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4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광주특산품인 무등산수박과 김치, 떡갈비, 제과·제빵, 전통주 등 14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식품전은 두 도시의 식품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달빛동맹관'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광주시와 대구시의 공직자들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정부시장 등 122명이 참여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달빛 시리즈'로 이름짓고 두 도시의 관광 상품을 홍보했으며 광주FC와 대구FC의 프로축구 경기도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함께 관람했다.
광주탄소중립지원센터와 대구탄소중립지원센터, 대구기상청, 광주기상청 등 4개 기관은 '제1회 광주-대구 폭염 대응 달빛포럼'을 열고 두 도시 간 탄소중립 조기달성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022년 11월 하늘길·철길·물길을 여는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맺은 뒤 지난해 4월 군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올해 1월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광주와 대구지역 청년미술작가들이 모여 최근 광주시립미술관과 관선재갤러리에서 '달빛교류전'을 열었으며 광주은행도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공동으로 '달빛동맹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인공지능 융합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교사 수업캠프, 학생 해커톤을 해마다 열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는 전남대 인공지능(AI)융합대학에 올해 1학기 달빛강의실을 개설해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했다. 조선이공대와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영호남 이공대 워크숍'을 열고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조선대와 계명대는 지난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광주·대구 청소년들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각 지역의 역사·문화 등을 체험하는 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동맹은 수도권 1극체계를 막는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협치모델이자 대한민국 건강회복 프로젝트로 양 도시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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