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중국 지난오픈 챌린저 테니스 남자 복식 우승

정희돈 기자 2024. 8.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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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성(오른쪽)과 시미즈

남자프로테니스(ATP) 지난오픈 챌린저 복식에서 우리나라의 정윤성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시미즈 유타와 복식 조를 이룬 정윤성은 어제(24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복식 결승에서 노구치 리오(일본)-에드워드 윈터(호주) 조를 2-1(6-3 6-7<5-7> 10-6)로 제압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챌린저에서 시미즈와 한 조로 준우승한 정윤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통산 4번째 챌린저 대회 복식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정윤성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라이언컴퍼니를 통해 "다음 주에도 시미즈 선수와 함께 경기하는데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복식 세계 랭킹을 243위에서 210위권으로 올린 정윤성은 중국 장쑤성으로 이동, 26일 개막하는 ATP 장자강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8만 2천 달러)에 출전합니다.

(사진=라이언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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