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대결에서 선전한 박지영 "연습한 것을 최대한 실행" [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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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러면서 박지영은 "내가 (그동안) 이 대회를 유독 잘 못 쳤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하자는 것이 예선에서의 목표였던 것이고, 본선에 왔으니 연습해온 것을 최대한 실행해보자는 게 전략이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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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지고 있다.
시즌 3승을 겨냥하는 박지영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9언더파)에 올랐다.
박지영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황)유민이와 하라 에리카 선수와 치면서 최대한 세컨드 샷을 먼저 치지 않으려 세게 쳤다"며 "다행히 비슷하게 나갔고, 공격적으로 해서 버디 찬스가 많이 나오고 그 찬스에서 잘 잡은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장타자들과 같은 조에서 동반한 박지영 역시 현재 드라이브 거리 부문 9위(249.9596야드)로 비거리에서 밀리지 않는다.
핀 위치가 어려운 3라운드에서 선전한 박지영은 "나도 어려웠다. 사실 이번 대회 목표가 원래 예선 통과였다. 목표를 성공했으니 오늘은 스코어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쳐 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지영은 "내가 (그동안) 이 대회를 유독 잘 못 쳤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하자는 것이 예선에서의 목표였던 것이고, 본선에 왔으니 연습해온 것을 최대한 실행해보자는 게 전략이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오늘 경기 마음에 드나'는 추가 질문에 박지영은 "마음에 들고, 연습해왔던 것이 괜찮구나 하는 생각에 믿음이 조금 더 생겼다. 내일도 욕심보다는 연습한 것이 잘 나오나 체크하면서 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메이저 대회라 최종라운드 핀 위치는 더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 상황에 맞춰 영리하게 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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