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방류 1년… 기시다 "中,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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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 1년이 된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국을 향해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2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저장한 방사능 오염수를 원전 주변 수역에 7차례에 걸쳐 약 6만톤을 방류했다.
중국은 자국 식품 안전을 이유로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0개 현에서 잡힌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지난해 8월24일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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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오염수 방류 1년을 맞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어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해당 자리에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전면 금수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점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조치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간 대화를 진행해 올바른 이해로 이어지는 대처도 하고 싶다"며 중국과 외교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2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저장한 방사능 오염수를 원전 주변 수역에 7차례에 걸쳐 약 6만톤을 방류했다. 현재는 8차 방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은 자국 식품 안전을 이유로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일본 10개 현에서 잡힌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지난해 8월24일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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