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천 화재 피해자 조롱글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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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온라인에서 부천 화재 피해자를 조롱한 이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사상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이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이다.
온라인상에는 해당 호텔에 투숙했다가 화재 때문에 변을 당한 피해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음해·추측성 게시글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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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온라인에서 부천 화재 피해자를 조롱한 이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사상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이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이다.
온라인상에는 해당 호텔에 투숙했다가 화재 때문에 변을 당한 피해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음해·추측성 게시글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같은 게시물들이 심각한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명확한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정식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희생자에 대한 모욕성 게시글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 7명, 부상 12명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최초 발화지점이 총 9층 호텔 건물 내 객실 810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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