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심 석사교 새 단장…야간경관 11월 준공

이상학 2024. 8. 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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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야간 산책로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석사교를 새로 단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공지천 산책로에 있는 도심 석사교 상부 낡은 난간을 철거하고 미디어 글라스(강화유리 소재의 투명 LED 전광판)를 설치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춘천시는 사업을 마치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산책이 더욱 즐거워지고, 아름다운 야간 수변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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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야간 산책로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석사교를 새로 단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춘천 공지천 일대 산책길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공지천 산책로에 있는 도심 석사교 상부 낡은 난간을 철거하고 미디어 글라스(강화유리 소재의 투명 LED 전광판)를 설치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상영한다.

야간 시간대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교량하부 산책로에는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영상의 움직임이 변하는 인터렉티브(상호작용) 조명 시설을 설치해 색다른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업을 위해 도비 3억5천만원과 시비 3억5천만원 등 모두 7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말 공사를 시작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사업을 마치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산책이 더욱 즐거워지고, 아름다운 야간 수변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지천 수변 야경 명소 조성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산책로를 이용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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