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야구장 갔다가 화재 진압한 충남소방관들, 포상휴가 받았다

윤신영 기자 2024. 8.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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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대전야구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인명·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한 현장활동 유공 소방공무원에게 포상휴가와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비번날인 지난달 24일 한화이글스파크 대전야구장을 방문한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인현준 소방교·송대운 소방사는 오후 6시 28분쯤 외야 관중석 지붕에서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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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인현준·송대운 주인공… 도지사 표창도 수여
사진 왼쪽부터 고광철 위원장, 인현준·김성준·송대운 소방관, 권혁민 본부장.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대전야구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인명·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한 현장활동 유공 소방공무원에게 포상휴가와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비번날인 지난달 24일 한화이글스파크 대전야구장을 방문한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인현준 소방교·송대운 소방사는 오후 6시 28분쯤 외야 관중석 지붕에서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압을 실시했다.

당시 관중들이 외야석을 가득 메운 만큼 자칫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이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지난 23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고광철 위원장과 함께 공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본부장은 "충남소방은 앞으로도 화재와 구조, 구급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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